법률/세금3
계약 파기 막는 강력한 한 방, '중도금'의 효력
집값이 오를 때 집주인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를 막고 싶다면? 중도금을 넣는 것이 최고의 방어 수단입니다.
민법상 중도금(또는 잔금의 일부)이 지급되면 '이행의 착수'로 보아, 당사자 일방이 마음대로 계약을 해제할 수 없습니다. 즉, 집주인이 배액 배상을 해도 계약을 깰 수 없습니다.
특약에 '약정일 이전에 입금 금지'라는 문구가 없다면, 미리 중도금을 입금해도 유효합니다. 집값이 급등할 때 빠르게 입금하여 계약을 굳히는 전략입니다.